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직장인 취미생활 추천
- 소화장애 약물
- 데이트코스 추천
- 항산제
- 취미생활 추천
- 저비용 취미
- 설사치료제
- 블로그 시작
- 소로레이트 뜻
- 활명수 효능
- 원데이클래스 추천
- 세이노의 가르침 리뷰
- 이재인 출연 드라마
- 밤이 되었습니다 추천
- 부모님 선물
- 슬기로운 취미생활
- 김우석 주연 드라마
- 러닝
- 한국판 배틀로얄
- 이색데이트
- 라우생각
- 미스테리 드라마 추천
- 밤이 되었습니다
- 넷플릭스 정주행 드라마
- 소화제 역사
- 활명수 역사
- 청소년 필독도서
- 태평양전쟁
- 밤이 되었습니다 리뷰
- 복통 약물
- Today
- Total
라우생각
[마스크 걸 리뷰] 마스크 걸 결말해석 어두운 사회상을 풍자한 드라마 (스포주의) 본문
안녕하세요. 라우입니다 :)
DP 시즌2를 시작으로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시 볼거리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 걸의 경우에도 매미 희세 작가님들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며
원작 김모미와 싱크로율 100%의 이한별 배우 캐스팅과 걸그룹 출신 나나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화려한 일상 속 충격적인 이야기들로 진행되는 한국 스릴러 마스크걸
지금 바로 리뷰 시작합니다.

스토리 ★★★☆☆
연출 ★★★★☆
몰입도 ★★★☆☆
폭력성 ★★★★☆
선정성 ★★★☆☆
종합 평점: ★★★★☆ 3.6점
1. 스토리

스토리의 시작은 김모미가 어린시절 장기자랑을 통해 남들 앞에서 처음으로 사랑받았던 순간들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점점 못생겨지는 자신의 얼굴 때문에 남들에게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라도 사랑받지 못한단 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꿈을 포기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잘못 끼운 단추는 절대 제역할을 할 수 없다]
드라마 마스크걸에서는 사회적으로 잘못된 것이라도 판단되는 모든 상황과 현실에 대해서 철저하게 부정적으로 흘러가게 둔다.
김모미가 마스크걸을 하게된 것이 더 이상 얼굴 때문이 아닌 자신의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고 사랑받기 위해서였으나, 초심을 잃고 인기몰이와 하트를 벌기 위해 쇼 (노출 등 행위)를 하기 시작하면서 모미가 망가질 것이라는 복선을 깔아 두며, 주오남 (안재홍)을 투입시켜 두 못난이가 행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척하다가 철저히 망가트린다.

이후로도 김모미가 결정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순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김모미든, 주오남이든 극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
드라마에서는 사회에서 나쁜 일이라고 평가되는 모든 일들에서 그 길에 빠지게 됐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나쁜 결과들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이런 삶들이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알려주려고 하는 것 같다.

[간절했던 두 여자의 대결]
그저 사랑을 받고 싶었던 자와 절대적인 사랑을 주었던 자의 대결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삶을 위해 새마스크를 끼고 새로운 시작하여 행복한 삶을 꿈꾸는 김모미와 내 하나뿐인 아들을 죽인 여자에게 복수를 위해 새 마스크를 끼고 쫓고 쫓기는 싸움을 하는 스토리는 정말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릴러다운 전개였다.
2. 연출

[김모미를 중심으로]
드라마 마스크 걸은 김모미라는 주인공을 메인으로, 김모미와 관련된 핵심인물들의 이야기를 추가로 넣어 결국엔 하나로 만드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주인공인 김모미의 시점으로만 모든 상황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같은 상황에서 핵심인물들의 시점으로 보여주면서 메인스토리를 뒷받침해주는 기능과 인물들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사연들을 보여주면서 한층 흥미롭게 드라마를 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끝이 없는 대결 속 구원의 존재 등장]
김미모는 새로운 삶을 꿈꿨지만, 김경자로 인해 계속 실패하게 되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을 찰나에 김미모의 등장은 새로운 삶을 살 수 없게 된 김모미에게는 다시 삶을 살아야 할 이유를 주는 희망적인 존재가 되었고, 김경자에게는 지속되는 복수로 인해 자신의 삶마저 망가져가는 김경자에게 다시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참회의 기회를 준 것이다.
김모미와 김경자 서로가 끊임없이 서로 덜미를 잡게 하는 형태로 긴박한 스릴러 다운 전개를 연출했으며, 지속적인 다크 한 전개에서 해피엔딩으로 갈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줌으로써 분위기를 잠시 환기시키는 연출을 했다고 생각한다.

3. 결말해석
[어떤 마스크를 써도 사람의 죄를 가릴 순 없다]
작품에서는 죄를 지은 인물들에게 끝내 "죽음"이라는 결말을 선사하였다. 주오남은 김모미 성폭행 시도범을, 김춘애는 최부용을, 김경자는 신영희를, 김모미는 주오남, 최부용을.. 각 인물들이 살인이라는 죄를 지음에 따라, 죽음이라는 벌을 받게 되면서, 죄에 대한 용서는 없다는 것을 작품은 보여준다.
김모미와 김경자는 새로운 마스크 (성형)을 쓰면서 회피하려고 하지만 끝내 죽음을 맞이하고, 작중에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김미모, 김예춘 뿐이었다.
즉 작품에서는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보이는 사회문제들 (인터넷 방송, 히키코모리, 매춘, 게임중독, 불량학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결과들을 보여주면서, 그 결과로써 명백한 죄인 살인에 대해서 그 누구도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단,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연좌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며, 부모와 상관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4. 간단 후기
김미모를 등장시키면서 새로운 씬을 구성하여 새로운 판을 설정한 것까진 좋았으나, 내용이 길어짐에 따라 지루함과 의문점들만 가득했다. 김미모가 어떻게 다시 원래대로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간다고 한 글자로 끝내기에는 전개 대비 결말이 너무 아쉬웠다. 차라리 김모미와 신영희 (엄마)와의 관계가 왜 그렇게 됐는지 설명하며, 김모미의 불행한 일생을 좀 더 보여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든다.

5. 한줄평
영화 "알포인트"의 글귀처럼 손에 피 묻힌 자, 원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실감 나게 보여준 영화
싱크로율 높은 캐스팅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드라마 중후반까지는 너무 재미있게 봤으나,
결말이 크게 와닿지 않아 아쉬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영화 발레리나 리뷰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 말이 필요 없는 액션 여자판 아저씨! (105) | 2023.10.19 |
---|---|
[영화추천] 전쟁영화 함선을 호위하라 <그레이하운드> / 명절추천 영화 (97) | 2023.10.01 |
[영화추천] 전쟁 영화 태평양 전쟁 <미드웨이> / 추석 영화 추천 (75) | 2023.09.24 |
[오펜하이머 리뷰] 문과생도 이해한 전기영화/영화해석/시점분석 (0) | 2023.08.24 |
[콘크리트 유토피아 리뷰] 절망 속에서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일까? (스포주의) (4) | 202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