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전쟁영화 함선을 호위하라 <그레이하운드> / 명절추천 영화

안녕하세요. 라우입니다 :)

 

오늘은 미드웨이를 이어 두 번째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대서양에서 미국과 독일의 숨막히는 해전을 그린 영화

 

"그레이하운드"

 

지금 시작합니다.

 

영화 "그레이하운드"

 

개요: 액션 / 미국 / 92분 / 2차 세계대전 / 대서양전
배우: 톰행크스 주연
개봉: 2020.07.10
평점: 9.52
관객: 영화관 미개봉
채널: Apple TV+
쓰니 평점:★★★★☆

영화개요 : 제2차 세계대전, 수 천명의 군인과 군사물자를 실은 호송선단을 이끌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함장이야기 

 영화에서 크라우스 중령(톰 행크스는)은 처음으로 플레처급 구축함의 함장으로 부임하면서 영국으로 향하는 수송선단의 호위를 맡게 된다. 

 선단이 출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잠초계에 나섰던 PBY 카탈리나수상기가 항속거리 문제로 행운을 빈다면서 기지로 돌아가고 곧이어 기다렸다는 듯이 독일군 U보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수송선단을 지키기 위해서 크라우스 중령이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에서 함장의 이야기와 순간순간 숨 막히는 접전이 벌어지는 전투씬이 인상적인 영화이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소설

 영화 "그레이하운드"는 실화 사건을 재현한 영화는 아니다.  혼블러워 시리즈로 유명한 C. S. 포레스터의 소설 <더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를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전쟁 영화이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인물, 함선 들은 모두 가상의 인물, 함선들이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에서 대서양 전투가 한참 벌어지던 1942년 그때 당시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영화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숨막히는 전투씬과 함장의 리더십을 돋보이는 영화

 사실 요즘 영화에서는 92분이라는 러닝타임은 매우 짧게 느껴진다. 하지만 영화 "그레이 하운드"는 선택과 집중을 굉장히 잘한 영화이다. 함장을 중심으로 하여, 영화 내내 전개될 함장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적절하게 함장의 스토리를 보여준다. 

 함장으로써 첫 부임의 대한 기쁨과 습격 속에서 나타는 함장의 무게를 영화 속에서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하여 관객들이 공감하고 함께 그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전투씬의 경우에도 양들을 보호라는 개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늑대떼처럼 구축함과 잠수함의 대결을 긴장감 있게 잘 표현한 영화이다. 사실 잠수함 대 잠수함 혹은 잠수함이 주요 배경인 영화들은 많지만, 이렇게 구축함이 중심이 되어 잠수함을 잡는 영화는 극히 드물어, 해상 대잠수함 작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고 있다.   

 

간단 리뷰

 사실 쓰니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대서양 전투 (독일의 잠수함 작전)에 대해서 글로만 배웠는데, 실화배경을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 "그레이하운드"를 보면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봤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 같으며,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영화관 개봉은 하지 않고 Apple TV+에서만 개봉했는데, 영화관 재개봉을 한다고 하면 꼭 한번 가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이다. 

 

그레이하운드 - 공식 예고편 (한글 자막 CC) - YouTub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