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생각

[라우맛집] 문정동 한우 오마카세 맛집 추천_우시야 / 기념일 장소 추천 본문

라우리뷰/라우맛집

[라우맛집] 문정동 한우 오마카세 맛집 추천_우시야 / 기념일 장소 추천

라우형 2023. 11. 10. 09:00
728x90

 

 

 

안녕하세요. 라우맛집의 라우형입니다.

 

오늘은 저희 커플 기념일에 방문한 

 

한우 오마카세 맛집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태어나 처음 오마카세라는 걸 이번기회에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가격은 있지만 좋은 서비스와 분위기에서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장소였던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우시야 : 문정점 (체인)
주  소: 서울 송파구 법원로11길 7 문정현대지식산업센터1-2 c동 1층 142호
전  화: 02-6334-1355
휴  무: 매일 17:00~23:00 / 일요일 휴무
쓰니 평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장소평가: 데이트 장소 추천 (기념일)  / 주차편함 (지하) /  예약필수 / 안락하고 고급진 바형태 분위기 

 

 

가게에 방문하니, 생각보단 작지만 아담해서 안락한 분위기였고

 

현대식 일본 식당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자리에 앉으니, 직원분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고기 구워주시고 설명해주시고 계시더라고요ㅎㅎ

 

 

 

기다리면서 옆집 고기가 너무 맛있게 보여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저런 일본식 화로에 숯불을 넣어서 구워주시더라고요.

 

 

 

저희는 7시 타임으로 예약하고 와서

 

미리 자리가 세팅되어 있었어요.

 

 

 

 

A코스 99,000원 - 우설/한우5종/꼬리찜/소꼬리/특양과 대창/솥밥과 김치찌개

B코스 79,000원 우설/한우4종/소꼬리/특양과 대창/솥밥과 김치찌개 

 

다른 단품메뉴들도 있지만 저희는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

 

남자답게 A코스로 추진했습니다. 

 

가즈아!!!

 

 

식사 전 애피타이저로 다진 토마토를 소스와 레몬에 담근

 

음식이 나왔는데 레몬과 어우러져 시큼하니 식욕을 돋게 해 주는 것 같아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사실 2개 줬는데 배고파서 나오자마자 먹어버림 ㅋ)

 

 

고기 굽기 전 육사시미가 나오는데, 육사시미를 먹으면서 

 

우시야에서 고기를 얼마나 잘 선별하고 신경 써서 

 

서비스하시는지 육사시미의 신선함을 느끼며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오늘 먹을 우설과 한우 5종의 모습입니다.

 

(우설 - 안심 - 채끝 - 부채 - 살치살 - 업진살)

 

너무 잘 준비되어 있죠?

 

저희 침이 흐르는 사진은 안 찍혀서 아쉽습니다.

 

 

우설은 우둔살이나 등심 등의 부위를 사용하여, 얇게 썬 고기로

 

소금과 함께 찍어먹으니, 단짠 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참고로 직원 분께서 부위별로 어느 양념과 함께 먹으면 좋은지 

 

설명해 주시는데 추천에 따라먹을 수 있어 소알못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타자인 안심이 구워지는 모습입니다.

 

화로가 너무 귀엽죠?? 

 

하나 장만하고 싶더라고요 크크

 

 

다음 타자인 안심이 등장했습니다.

 

저희는 풍부한 육즙과 겉만 살짝 익은 미디엄레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미디엄레어로 주문했습니다.

 

안심과 마구이와 함께 더 먹으니, 마구이가 안심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식감을 부드럽게 해 줘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안심을 맛있게 먹고 다면 채끝이 나오는데요.

 

채끝은 소의 등심부위로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운 부위라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안심과 다른 특별한 맛을 제공했어요.

 

또 가지구이와 함께 나오는데

 

가지는 그냥 보면 먹기 싫게 생겼는데

 

구운 가지는 왜 이리 맛있는지..ㅎㅎ 제가 다 먹었어요

 

 

부챗살 또한 등심부위 중 하나이며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가지고 있어, 소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분위인 것 같습니다.

 

육즙이 풍부한 만큼, 느낄 할 수 있어..

 

저 채소...(기억을 못 하는 중)

 

무튼.. 저 친구가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헤헤..;;

 

 

중간에 소꼬리 찜이 나오는데요

 

잘 끓여 나왔는지 고기가 잘 분리되고 육즙이 살아있어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국물 또한 잘 우러나서 곰탕을 먹을 것 같았어요.

 

 

그다음은 살치살로 살치살은 소의 가슴 부위의  음식이에요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히 혼합되어 부드러워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는

 

부위입니다.

 

호박과 조화가 어우러져 맛있었지만 슬슬 배불러져서

 

고기에 둔해지기 시작했어요 ㅎ;

 

 

결정적으로 옥수수 구이가 나오면서 

 

배부른 저에게 카운터를 치기 시작했어요.

 

근데 어쩜 이리 맛있던지...

 

제 여자친구는 콘구이 맛있다고 먹다가

 

KO..

 

 

소꼬리 구이는 정말 처음 먹어봤는데

 

꼬리찜부터 해서 정말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것 같습니다.

 

LA갈비처럼 뜯어먹는데 뭔가 간식 먹는 것처럼

 

가볍게 먹기 좋았어요.

 

이렇게 배부른 저에게... 큰 것이 다 가고 있었는데.. 요..

특양과 대창이 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다시 배고프더라고요..

 

난 소를 먹는 돼지인가..

 

 

 

당장이라도 소맥을 말아 함께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요 근래 대창을 못 먹어서 먹고 싶었는데

 

너무 적절한 양의 대창과 특양을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식사로 김치찌개와 솥밥이 나오는데요.

 

난 여태 식사를 하고 만족스럽게 배부른데

 

최후의 일격을 가하시더라고요...

 

근데 김치찌개를 먹자마자.. 와.. 소고기가 들어가서 그런가

 

너무 맛있어서 짜그리 먹듯 비벼 다 먹었습니다. (여자친구 것도 ㅋㅋ)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숭늉도 나오고...

 

 

 

후식으로 치즈쿠기 맛, 쌀 맛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느끼한 고기를 먹고 난

 

제 입을 상큼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드디어... 식사가 끝났군요.. 1시간 반 동안 기나긴 

 

소고기 체험이었습니다..

 

 

종합리뷰

개인적으로 처음으로 먹어본 소고기 오마카세라 다른 오마카세집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 우시야는 처음 접한 소고기 오마카세에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고 일본식 느낌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직원분들이 저 같은 초짜 돼지에게 일일이 설명해 주며 먹는 법도 알려주셔서 초심자에겐 그저 너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소고기의 부위들을 종류 별로 먹어 보며 부위별 특징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양이 적을 것 같았는데. 양이 적지 않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던 것이 좋았습니다.

 아무리 오마카세 치고 가격이 비싸진 않다고 해도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그래도 기념일에 방문해서 여자친구와 함께 소고기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728x90